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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럽! 나 이제 척척석사! 본문
조럽! 졸업! 나 이제 척척석사! 교수님꼐는 메시지로 인사를 드렸고 졸업 축하한다며 꽃 사진을 보내주셨다. 서윗.
졸업식이 끝난 후에는 전전 회사의 H차장님, H과장님 H님과 점심을 먹었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나니 진짜 계속 기분이 좋더라고. 꼭 콘서트 갔다 온 것처럼. 오늘 기분 덕에 다음주까지 힘을 내볼 수 있을 것 같다. 드문드문 오래 만나고 싶은 사람들. 세 분을 회사로 배웅하고 S 카페에도 들렀지. 이 카페가 그 자리에 계속 있다는 게 삶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짧은 만남 이후에 사장님은 DM으로 이런 메시지를 나눠주셨다.
'하마터면 소리 지를 뻔했잖아요! ㅎㅎ 친구가 갑자기 찾아오면 나오는 버릇이거든요 ㅋㅋ 아 오늘은 J님이 찾아와 주시고 ...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데요? 문득, 찾아와 주셔서 더 감사해요 .. 저도 늘 그리웠거든요 헤헷 이렇게 그리워하며 우리. 잘 지내봐요~?'
너무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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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카>도 또 봤다. 지금은 너무 좋지만 이것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걸 알기에 본격적인 시작과 진행을 망설이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어졌다. 웡카가 여관에서 서류 확인하는 장면에서는 콜바넴 마지막 장면이 오버랩됐다. 벽난로까지 더해져서 더. Come with me, 이건 진짜 너무 설렌다. 너와 내가 꿈꾸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보자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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