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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나는 인생이 재미없지 않다

KNACKHEE 2019. 5. 16. 19:16

요즘 진짜 금금금금금약간금약간금,의 체력으로 살고 있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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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봤는데. 나는 사실 인생이 재미없지 않다. 그렇다고 매일이 아주 즐거워 죽겠어!는 아니지만. 어쨌든. 생각해 봤는데 그렇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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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종종 퇴근한 아빠와 제물포 역에서 엄마를 기다렸다. 나는 그때 엄마가 어디서 어떤 일을 하는지 몰랐고 어떤 경로를 거쳐 제물포 역에서 우리와 만나는지 몰랐다. 그저 엄마가 빨리 왔으면 좋겠단 생각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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