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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아는 것과 무언가에 대해 아는 것 본문

DAILY LOG

무언가를 아는 것과 무언가에 대해 아는 것

KNACKHEE 2019. 10. 6. 18:59
이번 주 말씀 / 에베소서 02장 12절-22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우리가 함께 모일 때 하나님이 임하실 처소가 만들어진다. 우리는 왜 예배를 드리러 오는가?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해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되기를 바라신다. 하나됨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더러운 말이다. 단순히 비속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을 무너뜨리는 모든 말을 뜻한다.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말을 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돈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왜 그렇게 여러 번 말씀하셨을까? 사람이 돈을 단단하게 붙잡을수록 영혼이 상하는 것을 아셨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말씀하신 것이 하나됨이다. 함께 사랑하며 살아가되 책임도 함께 나눠야 한다. 이때 우리의 책임은 단 하나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의 모든 책임은 하나로 귀결되는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다. THAT IS ALL. 거창한 건 없다. 그게 다다. 이것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 하지만 의무,로는 하나님을 높일 수 없다. 우리의 책임은 억지로 순종하는 게 아니다. 물론 어렵다. 삶은 잔인하고 고통스러우니까. 기억해야 하는 건, 예수님을 아는 것과 예수님에 대해 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이다. 직접 읽지 않은 말씀에 우리의 영혼을 맡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하나님이 내 죄를 용서해주실지 의심이 되고 이제 내가 지긋지긋해지지 않으셨을까 두려운 마음이 들 때 붙잡고 일어설 직접 읽은 말씀이 필요하다. 그럴 때 하나님을 아는 즐거움이 커져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된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영화롭게 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어야 한다. 하나님을 즐거워하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이게 되면 모든 게 된다. 전도도, 정의의 실현도. DO YOU REALLY LOVE JESUS? 예수님이 아닌 예수님이 주신 것을, 그분이 주실 수 있는 것을 사랑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예수님의 용서, 친구, 가족과 천국에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과 같은. 하나님의 임재가 아닌 하나님의 손을 사랑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DO YOU LOVE JESUS MORE THAN ANYTHING? 출애굽기 33장 15절에서 모세는 이렇게 말한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려면, 우리를 이곳에서 떠나 올려 보내지 마십시오."(새번역) 모세는 자신의 사랑과 기쁨이 하나님이라는 걸 알았다. 어떤 약속이나 축복의 땅이 아니라. 우리에게는 거룩한 불만족이 필요하다. 지금의 신앙생활에 불만족하고 더 갈증을 느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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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님과 함께 하니, 하늘로 가더라도, 내게 주님밖에 누가 더 있겠습니까? 땅에서라도, 내가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 시편 73편 25절

하나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입니다. 내가 주님을 애타게 찾습니다. 물기 없는 땅, 메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목이 마르고, 이 몸도 주님을 애타게 그리워합니다.
- 시편 63장 1절

그뿐만 아니라,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하므로, 나는 그밖의 모든 것을 해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고, 그 모든 것을 오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으려고 합니다. 나는 율법에서 생기는 나 스스로의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는 의 곧 믿음에 근거하여, 하나님에게서 오는 의를 얻으려고 합니다.
- 빌립보서 3장 8절-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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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REALLY' LOVE JESUS? THIS QUESTION MAKES ME BEING PANIC. I COULD NOT ANSWER THE QUESTION. I HAVE LOVED THE STUFF JESUS GIVES TO ME. / 솔직히. 나는 이 물음에 답할 수 없었다. 막연히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 하고 있었던 것이 너무도 명확한 문장과 맥락으로 제시된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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