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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

늘어선 줄에 기겁하고 라멘이나 먹었다

KNACKHEE 2023. 11. 9. 22:31

 

미스치프 전시 보려고 부지런히 퇴근했는데 입장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라멘이나 먹었다. 그러고는 돌아가는 길에 한 건물 로비에서 스티븐 해링턴 작품을 만났고 오늘은 이걸로 됐다 싶었다. 넘좋. B랑 포근한 가을 밤 산책도 잔뜩 즐겼고.

 

 

갑자기 우박 내린 거 실화입니까. 운동 끝나고 집에 가다가 너무 놀라버림. 지구가 착실히 파괴되고 있다.